[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과연 행복할까?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이야기는 매달 일주일가량 자신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화는 희한한 병에 걸린 한세계(서현진)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에 걸린 서도재(이민기)의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최근 방영된 8화에서 주인공 한세계의 멋진 연기와 함께 단풍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었다. 이날 한세계는 마지막 신 촬영 후 극적으로 어린 남자아이로 변해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데, 갈수록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캐미가 돋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이날 촬영지의 배경은 양평카페 ‘내추럴가든529’다.
◆양평촬영지 ‘내추럴가든529’
희귀성 식물과 꽃은 계절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해 질 무렵 정원은 불빛으로 반짝이며 황혼빛 가을로 물들어간다. 정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계곡에는 나무 전망대가 설치되어 색다른 포토존을 만든다.
비밀의 정원 안에는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건물이 있다. 입장권은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입장권으로 커피나 다른 음료로 교환해 차를 마실 수 있다.
가을이 가장 예쁜 어느 날, 상상 속에서만 그려 보았던 또 다른 나를 이곳에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 더 멋진 모습, 더 사랑스러운 모습을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