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에 대해 회계처리 위반과 관련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오는 22일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3일 KG이니시스의 종속기업인 KG모빌리언스가 금융자산 담보제공 사실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아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겠다며 14일부터 두 상장사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번 이슈는 분기보고서 기재 오류에 의한 것으로 2014~2015년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거래 재개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그는 “KG로지스 매각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 제거와 간편결제 시장 성장에 따른 본업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