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소외된 이들 대우가 그 사회와 국가 수준 척도”

발달장애 연주자-첼리스트 요요마 토크콘서트 관람
  • 등록 2023-11-02 오후 7:01:09

    수정 2023-11-02 오후 7:01:0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인 파인그라스에서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첼리스트 요요마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글라스에서 열린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요요마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장애·비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하는 공연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연주”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고된 시간을 견뎌내며 많은 인내와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가 그 사회와 국가 수준의 척도”라고 말했다.

이에 요요마는 김 여사에게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을 포용하는 활동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여사는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공연은 국내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온 첼리스트 요요마의 내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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