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초 야구부 21년만에 우승 쾌거

  • 등록 2019-04-12 오후 6:54:00

    수정 2019-04-12 오후 6:54:00

사진=의왕시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 의왕 부곡초등학교 야구부가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초등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21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의왕부곡초등학교는 지난 5~12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선발전에서 고양 백마초, 안산 삼일초, 성남 희망대초, 부천 신도초등학교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1996년 야구부 창단 이래 1998년도에 처음 우승한 이후 21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번 우승으로 부곡초등학교 야구부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의왕부곡초등학교 야구부는 야구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의왕시 유일한 야구팀이다. 이번 우승은 이동진 감독과 코치들의 훌륭한 지도 아래 이동현 교장과 김상돈 의왕시장, 김백선 의왕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이동진 의왕부곡초등학교 감독은“5월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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