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안내하고 있다. 이스타항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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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3일 오후 10시45분 인천~블라디보스토크의 첫 운항(ZE991)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 앞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스타항공 블라디보스토크 탑승 게이트 앞에서는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고객들의 탑승 안내를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어 탑승 고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 기내에서는 첫 취항을 기념해 승무원들과 탑승객이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시작을 고객들과 함께 했다.
도착 후 현지 공항에서는 러시아식 환영식이 준비돼 하기하는 승객들을 맞이했으며, 오는 1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여행사 및 공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취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관광 수요 창출과 지원에 대해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첫 편 탑승률은 만석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출발 시간이 오후 10시45분으로 퇴근 후 바로 출국이 가능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7월29일까지 주 3회(수, 금, 일)운항하고 7월30일 이후에는 주 7회 매일 운항해 스케줄을 확대해 8월 성수기에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