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인천 쉐라톤그랜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대학기본역량 진단 개선안 등 6개 건의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31일 인천 쉐라톤그랜드 호텔에서 주최한 정기총회에서 총장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 = 인천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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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인천대 주관으로 이뤄졌다.
총회에는 전체 41개 국·공립대학 총장 가운데 조동성 인천대 총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전성수 인천시 부시장도 함께했다.
총장들은 총회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의 임교원 확보율 평가방법 개선 등 4개 개선안과 등록금 수입에 대한 국가 지원방식 전환, 혁신지원사업비 집행 대학별 재량권 확대 등 전체 6개 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국·공립대가 당면한 현안,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했다”며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