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장 준비 착수…TF 출범

2주 전 상장 관련 TF 구성
이르면 2023년 상장
LG CNS "구체적 시기 등 아직 논의 전"
  • 등록 2021-07-13 오후 7:54:41

    수정 2021-07-13 오후 7:54:4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LG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상장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이르면 2023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


LG CNS 관계자는 “2주 전쯤 TF가 만들어진 건 맞다”면서도 “상장 시기 등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LG CNS는 삼성SDS에 이은 IT서비스 업계 2위 기업이다. 주요 IT서비스 기업이 모두 상장한 데 반해 LG CNS는 유일한 비상장 기업이어서 그간 끊임없이 상장설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맥쿼리PE가 LG CNS의 2대 주주가 된 뒤 상장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렸다. 사모펀드가 2대 주주가 된 만큼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결국 상장을 할 것이라는 논리다.

LG CNS는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사업에 집중하며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3605억원, 영업이익은 2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2%,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것이다.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3% 증가했다. 매출도 전년보다 18% 상승한 7545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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