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온라인 쇼핑이 소비자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었지만, 수산물 등 신선식품은 마트나 시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 가운데 온라인으로 연간 30만건 이상의 주문량을 받고 있다고 밝힌 얌테이블이 손쉽게 저녁 식탁에 수산물을 올리는 방법을 제안한다.
얌테이블이 최근 론칭한 ‘바다먹자’는 손질된 수산물과 레시피, 정량의 채소, 양념을 곁들인 쿠킹박스로,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6시경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빠르게 배송하는 ‘선셋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상현 얌테이블 대표는 “빠른 배송을 위해 기존 온라인커머스용 수산물 산지인 경남 통영 프로세싱센터 외에, 서울 성수동에 대형 센트럴키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투자회사(VC)로부터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만큼 신속한 배송체계를 더욱 강화해 수산 편의식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
주 대표는 “1인용 연어회를 비롯한 생선회부터, 독도새우회, 연어장, 문어숙회, 우럭매운탕 키트, 연어스테이크 키트, 쉬림프박스 키트를 시작으로 맛있는 가정편의식 상품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