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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CNBC 방송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달러화는 안전한 피난처”라며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안전한 시장으로의 자본 유입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 달러화 강세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미국과 다른 국가의 긴축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했다.
미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이례적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엔화·유로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달 말 114선을 넘으며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95선이었다.
그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높다며 이를 낮추는 것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라고 재확인했다. 건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물가를 낮출 수 있다는 기존 입장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