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제외한 인터파크, 지난해 흑자전환

지난해 10월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 야놀자에 매각
중단사업 손익 분류되며 영업이익이 긍정적 영향
  • 등록 2022-02-16 오후 7:05:02

    수정 2022-02-16 오후 7:05:0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가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 매각 결정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인터파크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조115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112억원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결과다.

실적개선 요인으로는 우선 배당금 수익 증가 및 자회사 손익개선이 꼽히며, 특히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으로 관련 실적이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신설법인의 지분 70%를 야놀자에 매각하리고 한 바 있다.

한편 인터파크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 소식을 알렸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9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보유 자사주는 전량(355만1240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가액은 3280원, 소각 예정금액은 약 116억원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당 및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향후 인터파크는 아이마켓코리아 및 바이오 분야 사업 등 기존 핵심사업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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