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태풍 피해업체에 1000억 특별 금융지원

긴급 경영안정자금…中企 3억원·개인 3000만원 이내
  • 등록 2018-08-27 오후 5:33:04

    수정 2018-08-27 오후 5:33:04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해 9월 본점에서 열린 제13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광주은행은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솔릭’과 뒤이어 찾아온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을 통해 태풍 및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며 최대 1.5%포인트의 특별금리 우대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중 피해고객이 있다면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광주은행은 피해업체들에 대한 금융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 상시 지원체제를 도입했으며 직원들을 직접 피해현장에 파견해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피해업체들의 경영안정을 돕겠다고 전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태풍 솔릭에 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들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방안을 수립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써 피해 복구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해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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