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마트, 상장추진…IPO 주관사 선정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상장주관사가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병행
  • 등록 2018-05-24 오후 5:20:42

    수정 2018-05-24 오후 5:20:4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계 최초로 IT기반 건축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G-글래스’를 생산하는 지스마트가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스마트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기업공개와 관련해 상장업무 전반에 대한 수행과 자문을 지원하고 기업공개 이후에도 지스마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파트너로서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상장주관사가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를 진행할 만큼 지스마트 공모에서 흥행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호준 지스마트 대표는 “자본과 인력을 확충해 독보적인 기술 고도화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는 것” 이며 “ 평창동계올림픽 대규모 공급과 코엑스 동관 설치로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께 해외시장에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상장할 때 좋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지스마트는 상장을 계기로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IR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객과 투자자 사이에서 신뢰를 높여 글로벌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스마트는 올해와 내년에 지자체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과 야간경관 활성화 프로젝트에 G-테이너 활용 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후 G-테이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랜드마크 빌딩에 G-글래스를 설치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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