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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실은 매일 지역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선적 예약과 기기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화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미서안) 노선과 구주(북유럽+지중해)노선에 컨테이너선 13척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미주노선에는 4000TEU(1TEU=20ft길이 컨테이너 1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급 컨테이너선 4척과 구주노선에는 6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이 투입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비상상황실을 향후 물류대란이 안정화 될 때까지 가동 할 예정”이라며 “주요 화주와 긴밀히 협의해 운송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진해운의 일부 선박 및 우수 인력, 영업 네트워크 등 우량자산 인수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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