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법인설립마법사’라는 오픈 솔루션은 그간 매우 복잡하고, 전문적인 분야여서 전문가를 통해 대행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법인설립을 누구나 스스로 할 수 있는 법인설립이라는 개념으로 바꾸었다. 신선하면서도 비용절감이라는 이용자의 니즈에도 부합해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5000명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홍락 회계사는 “하우투비즈가 법인설립마법사를 통해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가치를 줬던 것은 맞습니다. 이후 한동안 정체돼 있었는데 코나(kona)는 오랫동안 구상되어 오던 하우투비즈 경영지원솔루션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어플리케이션이 될 겁니다”라고 전했다.
하우투비즈는 ‘기업의 성공을 지원하는 기업’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코나(kona)는 그 목표가 반영된 서비스로 기본적으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는 아니다. 기술적 배경이 되는 ‘스크래핑(Scraping)’도, 세금계산서 발행도, 또 이미지로 제공된 정보를 입력하는 서비스도 이미 구현되어 있다. 다만, 코나(kona)는 ‘사업자가 스스로 경영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라는 분명한 목적성을 가지고 꼭 필요한 기능들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코나(kona)의 얼개를 들여다보면, 대쉬보드에서는 기업의 자금현황과 손익현황까지 간결한 그래프로 한 눈에 보여주며, 세금계산서부터 기업카드(현금영수증), 계좌입출금 내역까지 기업의 모든 거래 내역이 나열되고, 거래처별로 또는 기간별로 조회도 자유롭게 구성돼 있다.
이는 자체 개발한 스크래핑 엔진을 통해 자동으로 집계가 되는데 기업의 간이영수증이나 종이세금계산서는 자동집계가 되지 않는다. 이런 건은 konaPix를 통해 해당 증빙을 촬영하기만 하면 역시 기업의 거래내역으로 자동으로 포함된다.
세금계산서 발행 역시 자유롭다. 기존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PC앞에 앉아야 했으나 konaBill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만일 세무대리인의 거래처가 코나(kona)를 사용하는 거래처라면 ‘원클릭자료전송’을 통해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세무대리인의 업무효율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계사로서,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의 경영자로서 겪은 경영현실이 개발배경이 된 경영지원 모바일앱 코나(kona)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