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관련 주한일본대사 불러 강력 항의

중학교 교과서 독도 관련 역사 퇴행적 기술 강화
정부 "단호한 대응" 강조…벳쇼 코로 대사 불러들여 항의
  • 등록 2015-04-06 오후 5:35:13

    수정 2015-04-06 오후 5:38:1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6일 또다시 촉발된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하는 의미로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였다.

이날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일반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가 발표난 직후인 오후 4시 벳쇼 대사를 초치(招致ㆍ불러서 오도록 함)했다.

조 차관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재론의 여지 없이 명명백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하면서 “일본 정부가 역사퇴행적 자세를 버리고 과거사를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조 차관은 이번 검정에서 통과된 중학교 교과서에 대해 관계기관의 전문적 검토를 거쳐 필요시 우리측의 추가적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이에 벳쇼 대사는 “조 차관이 언급한 내용을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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