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상 공무원의 추가적 재해예방 및 일상 회복을 위한 마음·건강 올케어(All-care)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원 재해예방 및 몸·마음 건강 증진서비스의 일환이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방직 공상 공무원이 참여했다. 공상치료 후 업무에 복귀한 뒤에도 잦은 교대근무 및 현장 출동으로 심리적·신체적 안정이 필요해서다.
| 에코 웰니스 숲 체험 중 (사진=공무원연금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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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참가자들은 △집단 상담으로 서로의 마음 속 짐 털어내기 △불면증 예방을 위한 수면위생 교육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운동처방 △에코 웰니스 숲 체험 △VR 힐링 테라피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받았다.
참여자들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와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불안이 많이 완화됐다”며 “수면위생과 운동 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결합돼서 알차고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재해예방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