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림초교 주변 뉴스테이사업, 허그 심사 통과

투자자 출자금 950억원 납입
보증서 발급되면 자금조달 용이
  • 등록 2018-07-02 오후 7:42:43

    수정 2018-07-02 오후 7:42:4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동구 송림초등학교 주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허그) 보증심사를 통과했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송림초 주변 뉴스테이 사업의 보증심사 통과로 투자자 출자금 950억원이 납입됐다고 2일 밝혔다.

허그는 조만간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보증서가 발급되면 뉴스테이 주택 매입자금 조달이 용이해진다.

이 사업에는 인천도시공사가 410억원을 출자하고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합금융이 540억원을 투자했다.

공동주택 2562가구가 건설되면 2006가구를 투자자(도시공사, 미래에셋대우 등)가 출자한 회사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송림초 주변 주민의 73%가 이주했다. 이주가 완료되면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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