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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이날 인천유나이티드FC 브리핑룸에서 ‘발달장애 아동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 운영 협약식을 진행했다. 자리에는 SK와이번스, 인천유나이티드FC,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하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총 9개의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협약식은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지난해 희망 키움 야구교실 운영현황 보고, 참가자 소감 인터뷰 영상 시청, 3개 프로구단 대표의 유니폼·모자 증정식 및 협약서 체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9개월 동안 SK와이번스, 인천서구장애인복지관, 인천재능대학교 등과 힘을 모아 지역 발달장애 아동 92명을 대상으로 ‘희망 키움 야구교실’을 총 22회 실시했다.
야구교실에 대한 만족도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한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의지를 밝히면서 올해는 야구에 축구와 농구까지 확대됐다.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이 하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전국 최초 사례다.
최 사장은 “지역의 여러 단체가 가진 인프라를 공유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 인프라 플랫폼’의 취지에 동감하고 참여해줘 기쁘다”며 “회사와 지역사회의 인프라 및 역량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