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국회의장회의 공식 출범

  • 등록 2015-07-01 오후 2:07:14

    수정 2015-07-01 오후 2:07:1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가 1일 ‘세계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공식 출범한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도해 창설한 이번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미겔 바르보사 우에르따 멕시코 상원의장, 이르만 구스만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스티븐 패리 호주 상원의장 등이 참석한다.

오는 5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중견국 의회의 역할, 각 지역별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의장단은 공동대응의 의지를 담은 성명서(‘2015 믹타 국회의장회의 서울 성명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특히 개최국을 위한 특별 세션을 통해서는 한반도 분단 70주년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의화 의장은 한반도 분단현실, 북핵문제, 평화통일방안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밝히면서 참여 회원국들의 동의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무지개 통일론’과 최근 설립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등을 통한 다자간 대북협력체계 구축 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참여국들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믹타는 2013년 9월 우리나라가 주도해 결성한 중견국 협의체다. 회원국들은 G20 가운데 G7 또는 브릭스(BRICs)에 속하지 않으면서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규모 순위가 12~18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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