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반도체·조선·바이오 '맑음'…자동차·배터리 '흐림'

  • 등록 2024-12-11 오후 5:41:53

    수정 2024-12-11 오후 5:41:53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내년 산업기상도가 인공지능(AI)산업 성장세와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상공회의가 오늘(11일) 발표한 ‘2025년 산업 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이 이어지면서 내년에 반도체 업황 전망은 비교적 밝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압박 및 관세 인상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급격한 시황 악화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와 함께 조선, 바이오, 기계 산업도 내년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올해 하반기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대체로 맑음’이었던 자동차, 이차전지, 섬유패션 업종은 통상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흐림’(어려움)으로 전망됐으며, 건설업 부진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11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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