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2021 국립오페라단 제20회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2021 국립오페라단 제20회 성악콩쿠르’ 포스터(사진=국립오페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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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참가 자격은 35세 이하 남자(1987년 6월 2일 이후 출생) 및 33세 이하 여자(1989년 6월 2일 이후 출생) 성악 전공자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며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1차 예선은 참가신청 시 첨부한 동영상 심사로 진행한다. 1차 예선 통과자는 오는 6월 4일 2차 예선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 무대는 6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본선은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진행하며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한다. 올해는 국립오페라단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서도 무료 생중계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부터 특별상(1명)을 신설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금상 수상자(1명)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총 5명의 수상자에게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을 통한 오페라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으로 해외콩쿠르 본선 진출 시 항공권을 지원한다.
이번 콩쿠르는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체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셀트리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