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적합 판정

"윤리경영 노력 다시 인정"
  • 등록 2019-08-13 오후 5:20:55

    수정 2019-08-13 오후 5:20:55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9 CP&ABMS 강화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윤리경영 준수의 각오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SBC인증원이 진행한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S0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으로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되며 3년 주기로 인증 갱신을 위해 초기 심사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가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심사에서 중부적합·경부적합 사항 없이 권고사항만 확인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관리심사에서 부적합이 1건 이상이면 인증이 보류되며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ISO37001을 도입한 JW중외제약은 기존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에 ABMS(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를 통합한 CP&ABMS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 조직 팀장 이상 관리자를 CP&ABMS 책임자로 발령하고 내부 심사원을 육성했고 무기명 대내외 고발시스템, 고위험부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매년 6월을 ‘JW 윤리의 달’로 정하고 △전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서명 △CP 온라인 교육 시행 △CP 문화 확산 등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인사평가에 CP&ABMS 이행여부를 반영하고 있다.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상무는 “글로벌 기준 윤리경영 시스템인 ISO37001 도입 이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신영섭 대표를 비롯한 영업마케팅부문 관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CP&ABMS 강화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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