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노무라는 10일(현지시간) AI 서버 주문 불확실성으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의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도니 텡 노무라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는 93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상승여력이 약 4%로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0.63% 하락한 890달러를 기록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올해들어 215% 급등했다.
텡 애널리스트는 “23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강력한 가이던스에 따라 기존에는 낮은 기대치를 쉽게 뛰어넘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을 여지가 적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텡 애널리스트는 또 “액체 냉각 솔루션에서 슈퍼마이크로의 지배력이 AI 서버 주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