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하락 출발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떨어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 각각 빠지고 있다. 3대 지수는 전날 각각 3.57%, 4.04%, 4.73% 떨어지며 시장에 충격을 줬는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2.07% 오르고 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맞서는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공포가 월가에 만연해 있다.
이에 초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가격은 뛰고 있다(국채금리 하락).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2.772%까지 떨어졌다.
|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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