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NHK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페루에서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한 20대 남성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지난 10월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었지만 최근 오미크론에 감염돼 발열과 인후통을 호소,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30일 0시부터 신규 입국 상한 인원을 3500명으로 제한했다. 또한 일본 항공사들은 이달 말까지 1개월간 일본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의 신규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