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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003620)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외 은행에 빌린 1650억원 상당의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은행권과 만기 연장을 논의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쌍용차가 법정관리 신청을 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서 짚어봤다.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배경은?
- 산은, 대출금 만기 연장 거부 기류
- ARS(회생절차 개시여부 보류)프로그램 신청…3개월 유예
당초 시장에서는 산업은행이 쌍용차의 상환 만기를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불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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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대주주 마힌드라 책임·역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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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구조조정 불가피
개인 투자자들의 걱정도 클 것 같다.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 21일 장 마감 후 거래 정지
- 최장 3개월 간 거래정지 可
- 자본잠식률 86%…완전자본잠식, 상장 폐지 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