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0포인트(0.33%) 오른 606.05로 장을 마감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6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며 600선 중반을 넘겨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169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가 131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끌었고 투신(54억원), 사모펀드(19억원), 기타금융(19억원) 등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363억원어치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코미팜(041960)이 가장 높은 3.2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CJ E&M(130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도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가 부각되는 파라다이스(034230)는 1.51%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휴젤(145020)도 낙폭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754만5000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2조485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내렸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