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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쇼팽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가 독일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쾰른챔버오케스트라와 만난다.
아브제예바는 내달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쾰른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Eb장조와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이날 모차르트 ‘교향곡 17번’ G장조와 ‘교향곡 제29번’ A장조’도 연주할 예정이다.
쾰른챔버오케스트라는 독일의 대표적인 실내악단이다. 1923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섬세하고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하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에 맞는 최적의 음색을 표현해내는 악단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