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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새로운 시공사를 찾아나섰지만 대우건설만 입찰에 참여하며 결국 유찰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6구역 재개발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우건설(047040)만 입찰에 참여했다. 장위6구역 조합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추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해 11월 열린 시공사 현장설명회엔 포스코건설, SK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 15개사가 참여했지만 결국 대우건설만 입찰에 참여했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10만5163.9㎡를 재개발하는 장위6구역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 동, 전용 39~105㎡ 1637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3232억원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받은 10구역의 시공사로 장위6구역까지 시공권을 따내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