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휴게소 인근 텐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일행 조사

30대 신고자, 전날 함께 술 마시다 잠 들어
외상 흔적 없고 경찰 도착 당시 사후강직 진행
  • 등록 2024-10-14 오후 8:41:57

    수정 2024-10-14 오후 8:41:57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북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뉴시스)
1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금강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30대 남성 B씨로 전날 A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A씨와의 관계,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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