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제11대 협회장에 민경천 후보(전 광주전남도지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추대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출 부회장에는 한양수 부회장이 연임됐으며 감사에 임종선·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 민경천(오른쪽)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 당선인.(사진=전국한우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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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신임 협회장은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돼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협회 도지회장과 자조금관리위원장의 경험과 함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회장단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 간이며 감사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선출 부회장 1인과 지명 부회장 1인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도 대의원정기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대의원들은 △정기 감사보고서 △2023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지출 예산안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