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은 20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코인원이 만들어온 8가지 기록’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코인원은 작년 말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했다. 성과에 따라 연 최대 450%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최근에는 2014년 2월20일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에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처우 개선에 공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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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다음 달에 여의도로 이전해 사옥을 넓히고, 최고의 개발 인재를 모셔오는 공격적인 채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차 대표는 화이트 해커 출신의 IT 전문가로 4대 거래소(코인원·업비트·빗썸·코빗) 중 유일하게 창업자 겸 최대주주를 맡고 있다. (참조 이데일리 2월9일자 <“부동산·명품 NFT 선점할 것…컴투스와 메타버스 모색”>)
코인원은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을 상장했다. 현재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주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7년에는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해 현대해상과 국내 거래소 최초로 사이버 배상 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코인원은 최근에는 포항공대 산하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연구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차 대표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명품 시계·와인부터 시작해 장기적으로 부동산까지 NFT를 발행하려고 한다. NFT가 다양한 투자자산 시장에서 비전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올해 안에 새로운 NF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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