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사단법인 안사봉이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독거노인과 불우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밥차 봉사에 나섰다.
안사봉은 지난달 31일 속초 적십자사를 방문해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고기 200인분과 밀가루 및 양념 등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안사봉 회원들은 이날 칼국수 면을 만들기 위한 밀대 작업과 불고기 200인분 양념 작업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속초 적십자와 장애자협회에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안사봉은 가수 겸 배우인 안정훈씨가 단장을 맡고 있는 봉사모임으로 이날 안정훈씨를 비롯해 명예회장 김성근(전 속초시 3선부의장), 명예회장 주선희(강원도지구 2019~2020 라이온스총재), 회장 박정욱(효천영농조합대표), 감사 김정미(지에스디엔아이㈜, 더킴스풀빌라대표), 이사 구민정(주식회사R.F디바이스대표), 이사 박광운(명품가구 安 ㈜채움퍼니처대표) 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안사봉은 적십자사와 이산가족 및 불우이웃 돕기, 재난현장 봉사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사단법인 안사봉 회원 들이 31일 속초 적십자사를 방문해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할 칼국수반죽 및 불고기 200인분 양념을 하고 있다 .[사진=안사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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