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대비 총력'…경기도교육청, 학교 종합감사 연기

  • 등록 2021-08-12 오후 5:22:50

    수정 2021-08-12 오후 5:22:50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등교에 대한 일선 학교의 방역태세 완비를 위해 감사를 연기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6일부터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함에 따라 이번 달과 다음 달 예정된 학교종합감사를 10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면등교에 대비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방역조치·점검을 강화하는 등 학사운영 준비를 위해 업무를 집중해야 하는 학교를 배려한 조치다.

올해 학교종합감사 대상 학교는 11개 교육지원청 소속 123교로 이번 조치에 따라 8월과 9월 감사 예정이던 26교는 10월 이후로 감사 일정을 연기했고 일부 교육지원청 종합감사도 10월 이후로 변경했다.

이홍영 감사관은 “등교수업 집중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적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감사 일정을 연기했다”며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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