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대구패션페어서 ‘가상피팅’ 선보여

‘에프엑스미러’ 이용 가상피팅 기술
  • 등록 2018-03-08 오후 6:39:49

    수정 2018-03-08 오후 6:39:49

가상피팅 기기인 ‘에프엑스미러’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 에프엑스기어 제공)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2018 대구패션페어’에서 가상 피팅을 경험할 수 있는 ‘에프엑스미러’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거울 형태의 가상 피팅 기기인 에프엑스미러는 동작 인식 센서로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옷을 입은 영상을 보여준다. 실제로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알 수 있다.

3D 의상은 에프엑스기어의 3D 의상 제작 툴로 빠르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프엑스미러는 대구패션페어 4차 산업 혁명 특별관인 ‘퓨처랩’에 설치됐다. 행사장을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가상 피팅은 여러 옷을 빠르고 편리하게 입어볼 수 있고 실제 의상 관리의 어려움도 줄여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패션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우수한 가상 피팅 기술을 알리고 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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