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H-스타 페스티벌' 본선 진출 14개 팀 확정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
내달 8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서 본선 축제
  • 등록 2017-07-11 오후 6:33:12

    수정 2017-07-11 오후 6:33:12

‘2017 H-스타 페스티벌’ 포스터(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2017 H-스타 페스티벌’이 본선에 진출할 14개 팀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H-스타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경연대회다.

올해 예선엔 전국 67개 팀(연극 48개·뮤지컬 19개)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9일까지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팀의 작품 분석력과 표현력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극과 뮤지컬 각 7개 팀 등 총 14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연극 부문은 국민대학교(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단국대학교(공연영화학부), 대학연합동아리(라임라이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공연연기영상계열 연기전공), 용인송담대학교(방송영화제작예술과 연기분야), 인천대학교(예술체육대학 공연예술학과), 한동대학교(언론정보문화학부 공연영상학과)다.

뮤지컬 부문은 대경대학교(방송예술학부 뮤지컬과), 대진대학교(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목원대학교(성악,뮤지컬학과), 서울예술대학교(연극/연기/예술경영/실용음악과), 용인대학교(연극학과), 중앙대학교(연극학과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한양대학교(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연극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2017 H-스타 페스티벌’ 본선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과 꼭두소극장, 대학로자유극장에서 펼쳐진다. 8월 21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폐막식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부문별 대상에게는 각 400만원, 금상 35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 수상자 7인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역대 ‘H-스타 페스티벌’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H-스타 씨어터’도 함께 열린다. 역량 있는 청년들에게 데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 연극 1편, 뮤지컬 1편이 무대에 올릴 계획이며 각 작품은 올해 본선이 끝난 뒤 2013년~2017년 수상자르 대상으로 별도의 오디션 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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