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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2017 H-스타 페스티벌’이 본선에 진출할 14개 팀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H-스타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경연대회다.
연극과 뮤지컬 각 7개 팀 등 총 14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연극 부문은 국민대학교(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단국대학교(공연영화학부), 대학연합동아리(라임라이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공연연기영상계열 연기전공), 용인송담대학교(방송영화제작예술과 연기분야), 인천대학교(예술체육대학 공연예술학과), 한동대학교(언론정보문화학부 공연영상학과)다.
뮤지컬 부문은 대경대학교(방송예술학부 뮤지컬과), 대진대학교(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목원대학교(성악,뮤지컬학과), 서울예술대학교(연극/연기/예술경영/실용음악과), 용인대학교(연극학과), 중앙대학교(연극학과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한양대학교(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연극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역대 ‘H-스타 페스티벌’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H-스타 씨어터’도 함께 열린다. 역량 있는 청년들에게 데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 연극 1편, 뮤지컬 1편이 무대에 올릴 계획이며 각 작품은 올해 본선이 끝난 뒤 2013년~2017년 수상자르 대상으로 별도의 오디션 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