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구된 위메이드-매드엔진…"게임에 무게 싣는다"

위메이드맥스, 매드엔진 완전자회사로 편입
매드엔진 '나크' 성공 이을 PC·콘솔 차기작 개발
위메이드 "게임에 무게, 실적 개선에도 큰 도움"
  • 등록 2024-09-10 오후 5:51:28

    수정 2024-09-10 오후 6:46:46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나이트 크로우’로 유명세를 떨친 개발사 매드엔진이 위메이드(112040)와 한 식구가 됐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크로우’(사진=위메이드)
10일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매드엔진 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주식 교환일에 위메이드맥스로 이전된다. 주식교환 대상 주주에게는 매드엔진 주식 1주당 위메이드 맥스 주식 약 260.8주를 교환 지급한다.

위메이드와 매드엔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로 연을 맺었다. 위메이드가 나이트크로우 퍼블리싱을 맡아 국내외 출시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출시 후 불과 200일만에 누적 판매금액 2000억원, 누적 가입자 300만명, 일일방문자 2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선보인 글로벌 버전은 단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약 134억4500만원)를 돌파한 바 있다.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좀비 아포칼립스 PC·콘솔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사진=매드엔진)
현재 매드엔진은 PC·콘솔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이용자 간 대결(PVP)와 이용자 대 환경(PVE) 요소를 결합한 ‘미드나잇 워커스’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AAA급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탈: 디 아케인 랜드’가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개발력을 인정받은 매드엔진이 자회사로 편입되면 위메이드 게임 라인업에 무게감이 더해지고 실적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매드엔진 관계자는 “양사 협업으로 만든 ‘나이트 크로우’ 성공 노하우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개발력의 집중과 우수 인력 확보,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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