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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따르면 한·중 국세청장은 양국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정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동감해 그동안 추진했던 세정 지원책 등을 공유했다.
김 청장은 “한국 국세청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피해 납세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마스크 매점매석 등의 시장교란 행위를 엄단했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납부 서비스가 비대면(언택트)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국세청은 맞춤형 신고안내 및 손택스·홈택스 이용 편의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전달하면서, 중국 국세청의 관심과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중국에 신규 진출해 초기 투자로 인한 환급액이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세정을 집행해 줄 것”도 요청했다.
국세청은 “향후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세청장급 세정외교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진출기업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가 되도록 각국 과세당국과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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