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메리츠화재는 국내 최초로 암 발생 시 암세포가 없어질 때까지 매월 100만원 또는 200만원의 암 치료비를 계속 지급하는 ‘(무) 메리츠 매월 계속 받는 암치료보험1704’를 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발생 시 1년간 매월 보험금을 지급하고 이후에도 암세포가 남아 있으면 매 1년 단위로 보험금 지급이 연장된다. 또한 새로운 암이 추가로 발생하거나, 재발 또는 전이되더라도 암 치료가 끝날 때까지 1년 단위로 최장 100세까지 매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은 100세까지 수차례 암이 발생하더라도 치료가 끝날 때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된 점”이라며 “실제 암의 계속적인 치료를 조건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암 치료비용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합리적 구조의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