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매니저 50인이 솔로족에게 추천하는 소개팅 성공전략은?

  • 등록 2013-11-28 오후 6:58:19

    수정 2013-11-28 오후 6:58:1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솔로들의 연말 스트레스 1위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이 미혼남녀 648명을 대상으로 연말 솔로들의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솔로들은 ‘해놓은 것 없이 나이만 들었다’(40.9%)는 허무함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 솔로들의 연말 스트레스 1위는 ‘해놓은 것 없이 나이만 들었다’는 허무감이었다. 이에 결혼정보업체는 솔로들에게 인연을 만들기 위해 옷차림 등에 신경쓸 것을 조언했다.
이어 ‘송년회, 회식 등 잦은 술자리’(27.0%), ‘과도한 지출’(15.6%), ‘과도한 업무’(13.4%) 순이었다.

솔로들은 ‘남다른 연말을 보내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 ‘(솔로)티 안 나게 조용히’(38.7%), ‘주변에 소개팅 부탁’(25.6%), ‘주변 이성에게 관심’(18.4%), ‘결혼정보업체 등 전문업체 의뢰’(12.0%) 순으로 응답했다. 절반 정도는 솔로탈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이에 결혼정보회사의 베테랑 커플매니저 50인이 연말 소개팅 성공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 수 앞을 보라’ 전략이다. 커플매니저들은 “연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서로가 소개팅에서 웬만하면 애프터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매력적인 애프터를 계획하고 소개팅 자리에 나간다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다.

이들은 옷차림에 대해서 남자는 ‘곰돌이 형’(두터운 옷으로 무장)을 피해야 하고 여성의 경우 추운 날씨를 거스르는 얇은 옷차림보다는 울 소재처럼 상대가 따뜻한 인상을 가질 수 있는 옷차림을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또한 ‘과거보다는 미래를 얘기하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결혼정보업체에서는 결혼 조건으로 현재보다 미래의 비전을 중시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고 과거 위주로 얘기하는 남자에 대해 고리타분하게 느끼며 여자에 대해서는 집착이 강한 이미지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홍다연 더원노블 행복출발 팀장은 “연말이면 솔로들의 소개팅 기회가 많이 생기지만 준비 없이 만나는 것보다 미리 주변의 조언을 듣고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경우가 성공확률이 2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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