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장관, 中 녹색 에너지 수출에 관세 부가 가능성 언급

  • 등록 2024-04-08 오후 11:42:31

    수정 2024-04-08 오후 11:42: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제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녹색 에너지 수출품’에 대한 관세 부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8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녹색 에너지 수출품들에 대해 관세와 같은 조치들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을 테아블 위에 올려둬야 한다”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 중국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수출 규제나 기업들에 대한 지역정부 보조금 감소 등을 그렇게 많이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옐런 장관은 덧붙였다.

한편 옐런 장관은 지난 4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 허리펑 부총리 등과 만나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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