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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는 사내는 물론 그룹사, 협력사, 외부 사회공헌 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 △임직원 자발적 참여 △재능봉사 활성화 및 1%나눔 참여 정도 등을 사내·외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매년 선발해 발표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사회공헌 분야에서 외부 단체를 포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봉사상 첫 시상식에서는 포항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광양제철소 반딧불전기재능봉사단, 그룹사 엔투비 봉사단, 해외법인 포스코 멕시코(POSCO-Mexico)의 POSAMI 봉사단, 협력사 유니테크 봉사단 등 총 6개 단체가 표창과 상금 총 3500만원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이날 그룹 운영회의를 함께 개최하고 기업시민의 개념과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은 기업이 기존의 경제주체 역할에 더해 사회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활동으로 정의했다. 이어 업무 수행과 의사결정 등 그룹의 모든 경영활동이 기업시민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가 개발해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