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BABY 2+ 따복하우스' 첫 입주자 258명 발표

  • 등록 2017-03-14 오후 5:04:40

    수정 2017-03-14 오후 5:04:40

사진=경기도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 첫 입주 당첨자 258명과 예비후보자 404명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와 예비후보자를 발표하고, 오는 20~24일까지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입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호 4개 지구 291호 청약에 751명이 접수했다

지구별 당첨자를 살펴보면 수원 광교 174명, 안양 관양 56명, 화성 진안 115명, 화성 진안 213명이다. 신청자격별로는 수원·안양·화성시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215명과, 사회초년생 27명, 주거급여수급자 6명, 주거약자 10명이다.

도는 이번 청약에서 입주자를 정하진 못한 33호를 2차 모집에 포함,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재공고 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남양주 창현 등 4개 지역 200여 호를 대상으로 10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1차 공급 물량 가운데 11%인 32가구를 공급했지만 청약자 부족으로 연기됐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만의 3대 지원시책(임대료 지원, 신혼가구 전용공간 확대, 따복공동체 활성화)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경기도 주거복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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