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80대 남성 A씨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골목길에서 운전 중 보행자를 들이받은 가운데, 급발진을 주장해 논란이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18분께 에쿠스를 차량 운전자 A씨가 서울 동대문구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입건됐다고 14일 밝혔다.
보행자는 각각 대퇴부와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추후 A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찰 로고(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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