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가 입당시켜”…명태균, 명예훼손 혐의 피고발

與시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명태균 서울청에 고발
  • 등록 2024-10-10 오후 5:31:53

    수정 2024-10-10 오후 5:31:5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로고(사진=이데일리DB)
이 시의원은 10일 오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씨의 ‘후보 단일화를 시켰다’, ‘입당을 시켰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시의원은 “명씨의 허위 사실 유포로 윤 대통령이 명씨 얘기를 듣고 결정한 것처럼 국민이 오해할 수 있고, 왜곡된 여론이 조성될 위험이 있다”며 “명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커지자 지난 8일 윤 대통령과 명씨 사이에는 별도의 친분이 없으며, 대선 전인 2021년 자택에서 두 차례 만났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명씨는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제작진에게 “윤 대통령, 김 여사가 경선 5~6개월간 거의 아침마다 전화를 해왔다”며 “‘언제 입당해야 합니까’라는 등을 물어봤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