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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 백신 공급 차질 등의 이슈가 불거지는 와중 원화 약세가 겹치며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내린 것이 더 많았다. 비금속과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3개의 업종은 2% 넘게 내렸으며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금속은 1% 넘게 하락했다. 건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1% 대 미만에서 내렸다. 다만 통신서비스 업종은 4.46%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종이목재, 화학, 반도체 등은 1%대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 거래일 대비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01% 올랐지만 에이치엘비(028300)(-0.11%), 씨젠(096530)(-0.17%), 알테오젠(196170)(-2.12%), 에코프로비엠(247540)(-0.41%) 등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한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CJ ENM(035760)(-2.78%), 카카오게임즈(293490)(-1.71%) 등 바이오 외의 종목들도 약세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6억844만4000주, 거래대금은 16조4541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89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