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아주 긍정적"

  • 등록 2019-04-15 오후 5:01:45

    수정 2019-04-15 오후 5:01:4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아시아나항공 팝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주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내놓고 프리미엄을 붙여 매각한다면 전체 매각 가격은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회사를 살리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아주 긍정적”이라며, 채권단이 이 같은 결정을 호평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황하나씨. 사진=연합뉴스
■황하나 “‘경찰, 우리 아빠 베프’ 발언은 홧김.. 사실 아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아버지와 경찰청장은 정말 ‘베프(친한 친구)’일까요? 황씨는 2015년 지인에게 ‘아버지가 경찰 간부와 친한 사이’라고 말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한 말이며 사실상 아는 사람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부실수사 정황과 유착 등은 앞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원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손흥민 1.5억 등 기부 이어져

아직 모든 게 막막할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와 돕기 성금을 통해 마음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1억5000만 원, 그룹 2PM의 찬성 1억 원, 가수 아이유 1억원 등 유명인사들의 기부금 쾌척도 눈에 띕니다. 현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집계한 강원산불 이웃돕기 모금액은 약 230억원입니다.

강릉시 옥계면에서 한약사회 자원봉사단이 산불 이재민에게 약 처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생아 낙상 사고’ 분당차병원 의사, 구속영장 신청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지난 2016년 9월 신생아 낙상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사고 관련 의사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차병원 측은 당시 신생아를 떨어뜨린 사실과 낙상사고를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아기의 사망 원인은 낙상사가 아닌 병사라고 주장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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