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여고 들어가려던 남성…배움터지킴이가 막았다

알몸 남성 설득해 저지하고 경찰에 인계
배움터지킴이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
  • 등록 2024-09-25 오후 11:16:05

    수정 2024-09-25 오후 11:16:0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알몸으로 여자고등학교에 들어가려는 남성을 저지한 학교 배움터지킴이가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심명섭 속초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오신호씨. (사진=속초경찰서)
2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한 남성이 알몸으로 속초여고에 들어가려 했다.

당시 학교 안에서는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속초여고 학교 배움터지킴이 오선호씨는 해당 남성을 설득해 저지하고 보안실로 데려가 옷을 덮어줬다.

이후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속초서는 위급 상황에서 기지를 드러낸 오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