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골드버그 美대사 접견…“한미동맹, 상호호혜적 발전”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골드버그 대사 측이 요청
1시간 가량 환담 후 평산책방 방문해 서로 책 선물
  • 등록 2023-05-25 오후 9:45:36

    수정 2023-05-25 오후 9:45:36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 사저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양측은 문 전 대통령 재임 중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포괄동맹으로 격상되고,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미 관계가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길 기대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골드버그 대사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골드버그 대사 측이 방문을 요청했다는 게 문 전 대통령 측 설명이다.

1시간 가량의 환담을 마친 후 두 사람은 평산책방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게 책을 줬다. 골드버그 대사는 사진작가 안셀 애덤스(Ansel Adams)의 ‘In the National Parks’를,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의 자서전 ‘운명’을 선물했다.

이날 접견 자리에는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재인 정부 때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가 배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