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남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하는 ‘청년 토론배틀’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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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이기인 성남시의원의 사회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한 발언자와 현장 신청 발언자들이 이 대표와 김 의원에게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이뤄진다. 또한 현장 롤링보드와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한 추가 질문도 받을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정당 행사들이 평일에 이루어져 일반인이나 직장인들의 참여가 불가능했던 점을 고려해 직장인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에 점심시간을 활용했다는 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 그간 소통이 부족했던 젊은 직장인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김 의원은 “의외로 사전발언 신청이 쏟아져 부득이하게 발언자 분들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며 “그간 청년들의 목소리에 대한 정치권의 진입장벽이 얼마나 높았는지 실감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홍보영상을 통해 “젊음과 미래 신기술이 모여있는 판교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번 ‘청년토론배틀’은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와 ‘시사포커스’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 의원의 개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